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아 뼈끼리 마찰하면서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시큰거리고, 무릎이 붓거나 뚝뚝 소리가 나는 것이 대표 신호입니다. 한번 닳은 연골은 되돌릴 수 없어 초기부터 체중관리와 근력운동으로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무엇인가요?
무릎 관절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이 감싸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거나 무리한 사용과 체중 부담으로 이 연골이 점점 닳으면, 뼈와 뼈가 직접 마찰하면서 통증과 염증, 변형이 생깁니다. 이것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입니다. 연골은 한번 닳으면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더 닳지 않도록 진행을 늦추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이런 증상이 신호입니다
- 계단을 내려갈 때, 쪼그려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 앞과 안쪽이 시큰함
- 무릎이 붓고 열감이 느껴짐
- 무릎을 굽혔다 펼 때 뚝뚝 마찰음이 남
-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아프고 쉬면 나아짐 (진행되면 밤에도 아플 수 있음)
- 점점 다리가 O자로 휘고 양반다리가 힘들어짐
이럴 때는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무릎이 갑자기 붉고 뜨겁게 붓거나 열이 나는 경우, 최근 주사·시술·수술 뒤 통증과 붓기가 심해지는 경우는 관절 감염일 수 있습니다. 열이 없더라도 당일 진료가 필요하고, 당뇨·면역저하가 있거나 인공관절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넘어지거나 다친 뒤에는 모양이 멀쩡하고 움직일 수 있어도 골절일 수 있습니다. 무릎 모양이 변했거나 체중을 싣지 못하면 응급실로 가시고, 고령이거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고관절·머리 손상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종아리가 붓고 단단하면서 아프면 혈전일 수 있어 당일 확인이 필요하며, 숨참·흉통이 함께 있으면 119에 연락하세요. 암 병력,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자세와 관계없이 이어지는 밤 통증, 발열이 있으면 퇴행성 변화로 넘기지 말고 바로 확인하세요.

왜 연골이 닳나요?
- 나이 — 나이가 들수록 흔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과체중 — 체중이 늘면 무릎이 받는 부담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여성, 특히 폐경 이후
-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무릎 꿇기가 잦은 생활 습관
- 과거 무릎 부상(반월상연골, 인대 손상)이나 운동 과사용
- O다리 등 다리 정렬 이상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와 운동
퇴행성 관절염은 생활 관리가 약만큼 중요합니다.
- 체중 관리 —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무릎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허벅지 앞 근육(대퇴사두근) 강화 — 누워서 무릎 펴고 다리 들어올리기, 의자에 앉아 무릎 천천히 펴기. 근육이 관절을 받쳐 주어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잦은 계단 오르내리기 피하기
- 평지 걷기, 실내자전거, 수영처럼 무릎 부담이 적은 운동
- 붓기나 통증이 심할 땐 무리하지 말고 쉬기 — 붉고 뜨겁게 붓거나 열이 나면 찜질로 버티지 말고 당일 진료
반대로 무리한 등산이나 계단 운동은 오히려 연골을 더 닳게 할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병원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초기에는 약물, 물리치료, 관절 주사 등으로 통증과 염증을 조절해 볼 수 있습니다(주사 종류는 무릎 주사 용어 정리 참고). 다리가 휘어 한쪽 무릎에 부담이 몰리는 경우 정렬을 바로잡는 절골술이, 연골 손상이 많이 진행된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이야기되기도 합니다. 다만 수술 여부는 영상 소견 하나로 정하지 않습니다. 통증 정도, 일상생활 제한, 다리 정렬, 전신 건강 상태를 함께 보고 의료진과 상의해 정합니다(무릎인공관절, 언제 이야기가 나오고 무엇을 함께 볼까). 어느 단계든 영상검사로 정확히 진단한 뒤 환자 상태에 맞춰 치료 방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닳은 연골은 다시 자라나요?
한번 닳은 연골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닳지 않도록 체중과 근력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운동과 체중관리, 약물·주사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술 여부는 위 '병원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에서 설명한 것처럼 여러 요소를 함께 보고 의료진과 상의해 정합니다.
Q. 등산이 무릎에 좋은가요?
평지 걷기는 도움이 되지만, 내리막과 계단이 많은 등산은 무릎 부담을 키워 권하지 않습니다.
작성·감수: 양재혁 교수 (정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바른마디병원). 무릎 인공관절·스포츠손상·관절경. 전 한양대학교 정형외과 교수, 전 삼성서울병원 인공관절·스포츠손상 클리닉 전임의, 미국 UC Davis 스포츠의학 해외연수, 국내외 학술지 논문 100여 편.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최종 검토: 2026-07-29
함께 보면 좋은 글
- 계단 내려갈 때 무릎 앞이 시큰거린다면? 무릎 연골연화증 신호와 치료
- 무릎이 걸리는 느낌에 쪼그리면 시큰하다면? 반월상연골 파열 신호와 치료
- 무릎 안쪽 아래가 콕 집어 아프다면? 거위발건염 신호와 치료
성남·중원구 단대오거리에서 무릎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으신다면, 바른마디병원 무릎 진료 안내를 확인해 보세요.

📍 바른마디병원 · 성남 중원구 광명로 330 (금광동, 단대오거리역 인근) · 대표전화 1599-0015
'무릎'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무릎 뒤가 볼록하고 굽힐 때 당긴다면? 베이커낭종 신호와 치료 (0) | 2026.08.07 |
|---|---|
| 운동 중 무릎이 툭 어긋나며 주저앉았다면? 슬개골 탈구·불안정증 신호와 치료 (0) | 2026.07.29 |
| 무릎이 걸리는 느낌에 쪼그리면 시큰하다면? 반월상연골 파열 신호와 치료 (0) | 2026.07.23 |
| 계단 내려갈 때 무릎 앞이 시큰거린다면? 무릎 연골연화증 신호와 치료 (0) | 2026.07.20 |
| 무릎이 ‘뚝’ 하고 꺾였다면? 십자인대 파열 신호와 치료 (0) | 2026.06.24 |



